BMW(비엠더블유)의 소개
바이에른 원동기공업 주식회사(독일어: Bayerische Motoren Werke AG 바이리셰 모토렌 베르케 악치엔게젤샤프트, 약칭:BMW: 베엠베, 비엠더블유)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및 엔진 제조 회사입니다. 부속 브랜드로는,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롤스로이스 자동차와 BMW 미니를 두고 있습니다. 영국의 SUV 제조사 랜드로버도 보유하였으나, 포드 모터 컴퍼니에 매각하였고, 현재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관리하는 타타 자동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독일 국내에서는 ZF와 협력하고 있으며, BMW의 후륜구동 차량에는 거의 ZF의 자동변속기가 달립니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더불어 독일의 3대 고급차 제조사로 손꼽습니다.
역사
1913년 칼 프리드리히 라프가 뮌헨 지역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Rapp Motoren Werke)를 설립해 독일 공군에 엔진을 납품했습니다. 1916년 경영 위기에 처한 라프 모토렌 베르케를 오스트리아 태생 엔지니어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그의 동업자인 막스 프리츠가 인수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917년 회사 이름을‘바이에른 자동차 제작소로 변경하고, 1918년 주식회사로 상장시켰습니다. 이후 포프의 경영 하에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 독일 군대에 납품했습니다. 이후 BMW는 전쟁 후 독일의 힘든 경제 상황에 맞추어 보급형 콤팩트 차량인 BMW 700을 제작했습니다. BMW 700은 모노코크 바디(일체형 프레임 차량구조)와 후방 엔진 구조가 특징적이었으며, 세단, 쿠페, 컨버터블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BMW 700은 출시 전부터 1만 5천 대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1965년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총 18만 1천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BMW 700의 초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1959년까지 BMW의 자동차 부문은 재정난에 빠져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BMW의 오토바이 엔진을 변형하여 이용하고 있던 소형차인 이탈리아의 Iso Isetta의 제조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로서 BMW 600이 생산되었습니다. 이 방안은 성공적이었고 회사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959년부터 BMW AG의 지배 대주주는 46%의 주식을 소유한 콴트가(家)이고 나머지는 일반주주들입니다.
1961년 ‘BMW 뉴 클래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BMW 1500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이때 뉴 클래스의 의미는 BMW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양산하지 않았던 1,500cc~2,000cc (준중형) 엔진 차량이라는 의미였습니다. 1500은 대량생산을 겨냥한 실용적인 3박스 세단이었습니다. BMW가 1972년 출시한 BMW 5시리즈가 세계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1975년 출시한 BMW 3시리즈와 1977년 출시된 BMW 7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2018년, BMW 차량들에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연쇄적인 차량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2018년 들어 36대의 BMW 차량이 운행 중 불길에 휩싸였고, 특히 7월부터는 화재가 하루 이틀꼴로 발생했습니다. 디젤차의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장치 가운데 하나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에서 샌 냉각수의 침전물들이 쌓여 있다가 고온의 배기가스에 노출돼 발화되었다는 게 BMW 측의 공식 설명입니다. BMW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차량 약 10만 대를 리콜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화재가 이어졌다는 점, 안전진단을 마치고 문제가 없다는 확인서까지 받은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BMW 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점차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전망
BMW그룹은 2023년 순수 전기차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BMW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습니다.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21만 5000대의 순수전기 모델을 판매하면서 앞으로도 e-모빌리티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6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3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는 완전히 새로워진 BMW 5시리즈 및 순수전기차 버전인 BMW i5가 출시되며 BMW는 거의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서 순수전기 모델을 갖추게 됩니다. 연말에는 순수전기 SAV인 BMW iX2가, 내년에는 BMW 5시리즈에 최초의 순수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되어 전기차 모델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MINI 브랜드는 2030년대 초부터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를 위한 새로운 콘셉트카인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은 크롬과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BMW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생산이 시작됩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내연기관 엔진이 모두 제공될 계획입니다. 더불어 전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 오픈-탑 모델인 MINI 쿠퍼 SE 컨버터블도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만을 위해 설계된 차량 아키텍처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갖춘 BMW의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와이어링 하네스와, 새로운 UX/UI 콘셉트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차원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라인업의 기반이 될 예정입니다.
노이어 클라쎄는 2025년 하반기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새로운 전용 공장에서 정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도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됩니다. 뮌헨 공장은 현재 노이어 클라쎄 양산을 위한 전면적인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노이어 클라쎄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SAV) 모델들과 3시리즈 세단 등 BMW 브랜드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되며,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총 6종 이상의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BMW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과 노이어 클라쎄는 다가올 미래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수소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504km를 주행 가능하며 수소를 재충전하는 데에는 3~4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현재 BMW그룹은 지속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위해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2020년대 후반부터는 양산 차량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MW그룹은 지난해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하며 2022년을 성공적인 회계연도로 마무리했습니다.
CEO들
●프란츠 요제프 포프(Franz Joseph Popp): (Franz Josef Popp, 1886년 1월 14일 비엔나 1954년 7월 29일 슈투트가르트 )
BMW AG 창립을 책임진 세 사람 중 한 명이자 1922년부터 1942년까지 BMW AG의 첫 번째 총책임자였습니다.
BMW AG의 "설립자"로 Karl Rapp , Gustav Otto , Max Friz 또는 Camillo Castiglioni 가 없었다면 회사는 아마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프란츠 요셉 포프(Franz Josef Popp)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빌리티 회사 발전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는 회사 설립부터 1942년 사임할 수밖에 없을 때까지 회사의 "총괄 이사"였습니다. 바이에스의 항공 엔진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회사는 자동차 엔진 제조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프란츠 요제프 포프(Franz Joseph Popp)는 자동차 제조 부문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이것이 바로 BMW 자동차 부문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BMW 그룹 올리버 집세회장
1985년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Darmstadt)에서 기계 공학으로 전환하여 1991년 기계공학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습니다. 또한 1999년에는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독일 WHU – 오토 벤스하임 경영대학원에서 공동 MBA 학위를 취득한 켈로그-WHU 경영학 석사과정도 졸업했습니다.
그는 BMW AG에서 그의 모든 직업생활을 보냈으며 1991년에 개발, 기술 기획, 생산 분야의 연수생으로 입사했습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기술개발 분야의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뮌헨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발, 생산, 생산 기획 등에서 다양한 지도자 자리를 맡았습니다. 회장으로 선임된 올리버 집세는 2015년부터 BMW 그룹 보드 멤버가 됐으며 현재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는 1991년 수습사원으로 BMW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옥스퍼드 공장 총괄을 비롯해 기업 계획 및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 왔습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그룹 이사회 의장은 “결단력 있는 전략형 리더인 올리버 집세 사장이 BMW 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그는 미래 이동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BMW 그룹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만프레드 쇼흐 글로벌 노동위원회 회장 및 이사회 부회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노동 위원회와 경영진 사이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그동안 BMW가 성공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노사 간 협력으로 회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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